이 강좌는 수강생이 무엇이든 낙서(가볍게 끄적이는 그림)를 잘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적으로 한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점차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평소 같은 이미지만 반복하는 낙서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낙서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수업의 초반은 시각적 소통으로서의 낙서, 수업 후반은 나만의 세계를 표현하는 무의식적 표현으로서의 낙서를 경험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업의 진행방식은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수강생끼리 일대일로, 또는 조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