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과 가까운 곳에서 인문학적 시선을 경험하는 기회
생각의 틀이 깊고 넓어지는 인문학 수업과 이를 직접 느껴보는 현장 답사까지
작은 발걸음으로 나를 채워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한겨레 인문학 기행이란?
<한겨레 인문학 기행 : 서울을 걸어 인문학을 만나다> 수업은 답사 프로그램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고민해 볼 만한 테마에 대해 생각을 나눠보고, 이와 관련된 지역을 직접 둘러보면서
인문학적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강의입니다.
지금까지 가깝지만 쉽게 놓쳤던 주변의 사물들을 새롭게 바라보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인문학적 시선을 잡아가는 길라잡이! 한겨레 인문학 기행!
수업 방식 및 내용은?
6주동안 3번의 이론 수업과 3번의 기행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론 수업을 먼저 하고, 이후 이론 수업과 관련된 지역을 답사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근대화 지식인들의 고민'이라는 테마로 대학로를 걷습니다.
두 번째는 풍물시장을 찾아갑니다. 테마는 '자본주의의 비밀'입니다.
세 번째는 '동일자와 타자'라는 주제로 소설 <남한산성>의 배경이자 치욕스런 병자호란의 역사가 새겨진 남한산성에 오릅니다.
사진으로 남기는 <한겨레 인문학 기행>
인문학 기행은 강연을 듣고, 답사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각 회차마다 테마가 주어지고, 테마별로 자유롭게 사진을 찍습니다. ‘근대화 지식인들의 고민’,‘자본주의의 비밀’,‘동일자와 타자'란 테마로 자신의 감수성을 사진기에 담아봅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으신가요? 머리와 감성이 충만해지는 여행을 하고 싶으신가요?
이럴 때 인문학 기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가요?
소중한 사람, 가족과 함께라면 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기행의 의미
- 인문학적 장소를 답사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합니다.
-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습니다.
- 동참한 사람들과 인생의 소중한 부분을 나눌 수 있는 벗이 될 수 있습니다.
강의 TIP
○ 동반자 1인에 대해 수강료 50% 할인(자녀 무료 동반 가능)
○ 답사에 대한 경비는 개별 지참입니다.(1식 식대?전철탑승료?음료대?입장료 등)
○ 답사시 사진기 (DSLR 카메라, 또는 일반 디지털 카메라) 1대를 지참하십시오.
○ 주어진 테마에 따른 사진 촬영물은 웹 사이트(www.epicurus.kr)에서 접수합니다.
* 본 강좌는 여행자 비보험 강좌입니다. 기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 강사명: 곽원효 / 인문학 서원 <에피쿠로스> 대표
1980년대 중반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꿈을 꾸어
시(詩) <강변에서>로 '강변시인학교' 장원, 문학비평 <리얼리즘에서 모더니즘까지>와 소설 <죽(竹)>으로 '복현문예상'을 받았다.
1990년대 출판사에서 일하며 책을 만들었고, 대우그룹 계열사의 홍보팀에 특채되어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전시전람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구미1대학에서 책 관련 강의를 시작했다.
현재 대학과 기업, 도서관에서 <철학이 있는 서재>, <지식을 콘텐츠화 하는 방법>, <독서토론 리더 교육>, <이야기가 있는 인문학> 등의 책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언어는 눈부시다>(딤스, 2003)가 있다.
제1강 이데올로기_ 근대화 시기 지식인들의 고민
제2강 [현장답사] 대학로 일대 (샘터사/김광균 시비/학림다방/카페 마리안느)
-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시기, 그리고 경제부흥기…. 격동기 속 사람들의 갈등과 고민을 이야기하며 대학로를 걷습니다.
제3강 돈_ 보드리야르가 말하는 자본주의의 비밀
제4강 [현장답사] 풍물시장
- 풍물시장을 걸으며 사용이나 교환, 기호가치를 잃어버리고 상징가치로만 남은 상품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제5강 다수와 소수_ 동일자와 타자
제6강 [현장 답사] 남한산성
-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의 배경이자 치욕의 병자호란 역사가 새겨진 남한산성에 올라 전체와 개인, 다수와 소수의 문제를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