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몸/사랑
우리에게 친숙한 일상적 테마를 사상가들은 어떻게 보았을까?
유명 사상가들의 사유과정을 따라가면서 인문적 사유와 친숙해지는 시간
위대한 사상가들의 삶을 추적하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회 구조와 같은 거대 담론도 있지만, '몸'이나 '돈'
혹은 '사람'과 같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탓에 평소 관심을 두지 않는 주제도 있습니다.
사소한 것에 의문을 품는 것, 그들이 사상가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출발점인 셈입니다.
내 주변의 친숙한 것에 질문하기
인문적 사유의 힘
‘인문적으로 사유’ 한다는 건 '익숙한 것에 질문하기’입니다.
헌데 사람들에게 익숙한 것에 질문하라고 하면 쉬이 질문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테마에 대해 그들은 어떤 질문을 던졌고 어떤 답을 내놨는지 살펴보는 것이지요.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면 세상에 대해 질문하는 법과 사유의 뿌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강사명: 곽원효
인문학 서원 <에피쿠로스> 대표
1980년대 중반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꿈을 꾸어
시(詩) <강변에서>로 '강변시인학교' 장원, 문학비평 <리얼리즘에서 모더니즘까지>와 소설 <죽(竹)>으로 '복현문예상'을 받았다.
1990년대 출판사에서 일하며 책을 만들었고, 대우그룹 계열사의 홍보팀에 특채되어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전시전람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구미1대학에서 책 관련 강의를 시작했다.
현재 대학과 기업, 도서관에서 <철학이 있는 서재>, <지식을 콘텐츠화 하는 방법>, <독서토론 리더 교육>, <이야기가 있는 인문학> 등의 책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언어는 눈부시다>(딤스, 2003)가 있다.
제1강_ 인문학의 이해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Vs 심우도
코스모스 VS 카오스 / 무극 VS 태극
호와 닉네임
제2강_ '나'에 관하여
춘원 이광수와 육당 최남선 / 악의 평범성
슬라보예 지젝 / 모던 타임즈와 봉상스
데카르트 Vs 라캉 Vs 들뢰즈
제3강_ '돈'에 관하여
존로크의 통치론 / 영토 / 애덤 스미스 Vs 칼 폴라니
돈의 가치 / 친밀성의 거래
오래된 미래
제4강_ '몸'에 관하여
탄트라 / 토우 / 킨제이보고서
플라톤의 몸 Vs 아리스토텔레스의 몸
데카르트 Vs 스피노자 / 생체권력
제5강_ '사랑'에 관하여
근대 철학 Vs 현대 철학 / 데카르트 Vs 라캉 Vs 에밀 시오랑 / 칼 맑스
김우진과 윤심덕 / 유지환과 이영도/ 춘향전
영토화 Vs 탈영토화 Vs 재영토화 / 소유 양식 Vs 존재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