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필의 선택, <서울아트시네마>와 함께하는 고전과의 특별한 만남
영화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거장과 그의 작품세계를 읽는다!

※ '시네마테크 아카데미'는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상영하는 기획전, 특별전에 대한 특별 해설강의입니다.
※ [영화관람권 포함]을 선택하시면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해당 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 3매를 드립니다.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일본 영화의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인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특별전이 열립니다.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7인의 사무라이>, <라쇼몽>, <요짐보> 등의 구로사와 아키라의 대표작을 포함한 14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이번 특별전에 맞춰 서울아트시네마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공동으로 구로사와 아키라 영화의 미학과 현재적 의미를 살펴보는 강좌를 마련합니다.

<라쇼몽>으로 1951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일본 감독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이번 강좌는 그런 구로사와의 일본적이면서 동시에 보편성의 표상을 담은 영화에 주목합니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를 전후 일본국가의 보편의 형성과 세계 영화와 내셔널 시네마의 착종적 과정에서 살펴보는 시도는 이 강좌의 중요한 질문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된 구로사와의 후기작을 60년대 이후 일본영화의 변화의 시기를 통해 역사적으로 검토하고, 구로사와 아키라의 사극 영화들 중 사무라이 영화의 특징을 살펴보는 강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에 접근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됩니다.


◆ 수강 추천 대상 ◆
-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전, 고전영화 감독에 대해 알고 싶은 이
- 영화연출, 영화평론, 영화이론에 관심있는 모든 이
- 시네마테크, 고전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

구로사와 아키라 특별전
Kurosawa Akira Retrospective
주최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일본국제교류기금, 광주시네마테크, 광주일보
일시 2013년6월20일 ~ 7월7일
장소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4-6 낙원상가 4층


□ 강사명

이영재 성균관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월간지 키노에서 일했다.
도쿄대 총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2011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로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는 『제국일본의 조선영화』가 있다.


장병원 영화평론가

2012년 8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연구소 연구원, 동의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 객원 교수 및 영화주간지 FILM 2.0 편집장을 맡았다.


이용철 영화평론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영화평론가로 활동해오며 현재 웹진 익스트림무비 편집위원 및 씨네21 섹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신문에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을 연재하고 있다.

1강. 구로사와 아키라, 보편에의 의지- 전후 '영화 시민의 탄생'
이영재 (성균관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를 통해 전후 일본의 보편자로서의 시민의 탄생의 문제와 세계-아시아-내셔널 시네마의 착종과 영화적, 미학적 보편의 문제를 살펴본다.

2강. 구로사와의 사무라이 영화들
장병원 (영화평론가)

구로사와 아키라의 사극 영화들 중에서 <7인의 사무라이>, <요짐보>,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을 중심으로 그의 영화에서 사무라이란 어떤 존재인가, 사무라이 영화의 특성이 무엇인가를 살펴본다.

3강. 60년대 일본영화의 변화와 구로사와 아키라의 후기작업
이용철 (영화평론가)

구로사와 아키라의 후기 작품 중 몇 편을 제외하고는 지나칠 정도로 과소평가 받고 있다. 60년대 이후 일본영화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작업했던 그의 후기 영화의 미학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