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번역가들이 꼭 알아야 할 번역 기초 과정!
외국어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우리말로 옮기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힐링 코드> <무엇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가>의 이문영 번역가 강의
"번역은 외국어를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한국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다"이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번역서를 읽으며 고개를 갸우뚱한 경우를 경험한 분이라면 이 의미를 알아챌 수 있을 겁니다. 훌륭한 번역가가 되려면 외국어에 앞서 한국어를 잘 이해하고 능숙하게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말의 고유한 개성을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옮기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영어는 사물을 주어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어는 주어 자리에 사람이 오는 걸 좋아하며 추상성보다는 구체성을 나타내는데 강합니다.
한해 동안 발간되는 신간의 약 30%가 번역서라고 합니다. 번역서 비중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일본어 번역투, 영어 번역투 문장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면서 우리말의 개성은 바랜 지 오래입니다. 어떻게 하면 한국어가 지닌 개성을 더 풍요롭게 창조할 수 있는 번역을 할 수 있을까요?
이 강좌는 예비 번역가들에게 외국어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우리말로 옮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외국어와 한국어의 차이를 배우고 맛깔나는 번역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살펴봅니다.
□ 수업 방식
기본적인 이론 수업과 함께 매시간 번역 연습을 합니다. 매주 나가는 과제를 통해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샘플 통과 번역본이나 출간본을 받아 자신의 번역과 비교하며 번역본에서 자신이 배울 점이 무엇인지 표시하고 토론합니다.
□ 수강 추천 대상
- 번역에 관심은 있지만 기본 지식이 부족한 분
- 번역가로서의 꿈을 탐색해보고 싶은 분
- 우리말과 번역 실력을 동시에 키우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