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몸/사랑
우리에게 친숙한 일상적 테마를 사상가들은 어떻게 보았을까?
유명 사상가들의 사유과정을 따라가면서 인문적 사유와 친숙해지는 시간
위대한 사상가들이 칭송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의 생각이 독창적이고 깊은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사람들에게 큰 깨우침을 주었던 것일까?
위대한 사상가들의 삶을 추적하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끊임없이 세상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들의 질문 대상에는 사회 구조와 같은 거대 담론도 있지만, 몸이나 돈
혹은 사람 같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해서 평소 관심을 두지 않는 주제도 있다. 즉, 사소한 것에서부터 의문을 품는 것,
이것이 이들이 독창적인 사상가로 발돋움 할 수 있던 비결이다.
내 주변에 있는 친숙한 것에 질문하기.
이 수업의 최종 목적은 인문적으로 사유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인문적으로 사유’ 한다는 건 익숙한 것에 ‘질문하기’이다.
헌데 사람들에게 익숙한 것에 질문하라고 하면 쉬이 질문을 하지 못한다. 이럴 땐 좋은 길잡이가 필요하다.
그 좋은 자료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청취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테마들에 대해 그들은 어떤 질문을 던졌고 어떤 답을 내놨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세상에 대해 질문하는 방법과 재료들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