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읽고, 만드는 데에도 문법이 존재한다!
늘 두루뭉술 넘어가는 영상문법, 책에서도 학교에서도 현장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비밀을 파헤치는 시간!
기존의 나열식 영상문법 개론을 뛰어넘는 흥미롭고 독창적인 관점과 해석!

영상문법이 뭐길래? 왜 알아야 하지?

그 장면이 말이야, 음... 좋았어, 멋져, 스타일리쉬하달까? 암튼 그래!
왜 멋지지? 그냥 멋지다고? 천만의 말씀.

영상을 말과 글로 풀어내기는 몹시 어렵다. 영화 속 인상깊은 장면, 멋진 화면이 왜 멋있는지 이유를 설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구도 그 이유를 속 시원히 답해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 멋진 이유를 알아야 창작도 비평도 남다르게 해낼 수 있다.

영상문법은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는 만국 공통어인 '영상언어'를 구성하는 규칙이다. 21세기는 스토리텔링의 시대.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시나리오 등 '시각+이야기'를 다루는 많은 매체가 영화의 영상문법을 차용한다. 이들 매체와 장르의 창작자, 비평가를 꿈꾼다면 영상문법 공략은 필수다.

시나리오는 재밌는데 영상으로 구현했을 때에도 과연 그러할지 궁금한가?
영상을 찍을 때, 카메라를 어디에 두고 컷을 어떻게 나눌지 몰라 패닉에 빠진 경험이 있는가?

이야기, 시각화, 영상화를 고민하거나 영상문법 기초를 닦고 싶은 영화 애호가, 예비 영화인들에게 좋은 강좌가 바로 <이응일 감독의 영상문법 크랭크인>이다. 다양한 장르별, 주제별 극영화의 '숏바이숏(shot by shot) 분석'을 통해 영상문법의 기초 원리와 예술적 응용을 친절히 알려준다.

강좌를 진행할 이응일 감독은 장편SF영화 <불청객>으로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재기발랄하고 독창적인 이응일 감독의 '영상문법 비법노트'와도 같은 이 강좌의 '영화 발췌 클립' 해설은 영상문법 기본기 학습은 물론, 이제껏 놓친 영화 감상의 백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 또한 선사할 것이다.

◆ 수강 추천 대상

- 독창적이고 날카로운 시각의 작품분석과 영화 읽기로 나만의 비평을 꿈꾸는 영화 애호가
- 예비 영화인/방송작가/웹툰작가를 비롯한 예비 창작가
- 영상문법, 영상언어를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