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적 읽기'로 아이들의 생각을 넓혀주는 스키마독서법!
'자세히 기억하기'와 '스스로 의문갖기'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낸다!
학습능력 향상과 지식구조 형성에 직접적 도움을 주는 '스키마독서 지도방법론'!!

유치부 아이들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 중에 책을 좋아한다는 아이는 많습니다. 어머니들께서 ‘우리 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해서’라며 걱정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사라지고 그나마 책을 읽는 아이는 판타지 소설이나 학습만화 등에 빠져 있습니다.

또 책을 잘 읽는다고 인정하는 아이들 중에도 독서퀴즈 형태로 책 내용을 점검할 때는 책을 잘 이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재미있게 읽은 책의 제목이나 지은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책을 멀리하고 읽지 않는 것보다 그렇게라도 읽는 것을 인정해 주어야 할까요? 그렇지 않다면 책을 싫어하게 되는 원인을 알고 적절한 독서지도를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자세히 기억하기
모티머 애들러는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에서 “책을 완전히 파악하고 해석하기 전까지 비평하지 않는다”고 독서의 원칙을 밝히고 있습니다. 최종 목표인 ‘통합적 읽기’ 수준에 도달하기 전에는 저자의 의도와 언어로 이해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비평하지 않고 읽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스키마 독서지도방법론>에서는 ‘책에 있는 대로 자세히 기억하여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합니다.

스스로 의문 갖기
서울대학교 논술 채점기준이 발표된 이후 창의력을 ‘심층적, 다각적, 창의적 논의 전개’로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습니다. 창의성은 교사의 발문을 통해 새로운 내용을 끄집어내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기존 지식에 스스로 의문을 갖으면서 ‘사고를 전개하는' 가운데 형성되는 것입니다.

‘사고 전개’ 즉 사고력을 기르는 것은 ‘의문갖기’에서 출발합니다. <한겨레 스키마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궁금해하고 자기 물음에 대한 답을 스스로 추론하고 그 답에 다시 의문을 갖는 과정을 이끌어 사고를 전개하도록 합니다.

스키마란?
‘스키마’를 흔히 배경지식으로 해석하지만, 저희는 지식구조에 가깝다고 판단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쌓기 위해서 ‘배경 지식’을 다양하게 확대하는 방법보다는 어떤 새로운 지식이라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존 지식을 구조화할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강좌는 아이들이 갖고 있는 ‘기존 지식’을 활용하여 새롭고, 낯선 지식에 어떻게 접근하고 의문과 답을 추론하는지, 어떻게 지식구조를 형성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해보는 강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