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lass DB > I-GROW Class DB > All Classes
  • 인문/교양/사회
  • 한국 사상사의 라이벌 : 라이벌 구도로 보는 우리 선조들의 論과 爭
  • · 서울 한겨레교육문화센터 한겨레교육문화센터(신촌)
  • · 2013.10.18 - 2013.11.22 6일 12시간
  • · 교육비 : 100,000원 → 할인가 100,000원
  • · 할인조건 :
  • · 강사명 : 홍승기
  • · 문의처 : 02-3279-0900
  • · 홈페이지: 바로가기
조회: 909    |    수강생의견 (총 0건)
등록일: 2013-10-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서양철학은 어렵다. 동양철학은 지루하다. 우리사상은? 잘 모른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우리 사상사를 흥미로운 라이벌들의 대결 구도로 이해한다.
이 땅에 살고 죽은 선조들의 치열한 논쟁을 통해 우리 사상의 진정한 가치를 찾는 시간!

원효대사의 ‘금강삼매경론’ 이 담고 있는 내용은 무엇이길래, 고승이 아니고는 얻기 힘든 논(論)이라는 극찬을 받았는가?
성리학을 빼어놓고는 설명할 수 없는 조선의 사회와 문화, 수많은 선비들이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논쟁한 주제는 무엇인가?

솔직히, 위의 질문들은 쉽사리 답하기 힘들다.
로마인 이야기는 즐거이 통독했을지라도, 삼국사기는 삼국유사와 그 명칭을 구분하는 정도에 그칠 정도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과, 선조들이 고민했던 사유와의 거리는 멀다. 전통적 사상의 원류가 나라 밖이었다는 피상적 사실에서부터 출발하여, 나름의 의미를 갖고 있는 학문적 논쟁들을 단순히 현실을 외면한 선비들의 고담준론으로만 치부한다던가, 심지어는 붕당이라는 현실정치를 불러온 원인이라는 누명까지 덧씌우는 식민사관의 영향도 그 거리감의 원인이다.

이 강좌는 사상과 철학의 자리에서 외면 받고, 역사책에 한 줄 단어로만 남아버린 우리의 옛 생각을 다시 찾는 시간이다. 인도에서 혹은 중국에서 비롯되어 전파된 사상적 주제들을 이 땅에 바르게 적용시키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모든 지혜를 모아 겨루었던 논쟁을 살펴본다. 그 논쟁을 통해, 다양한 종교와 사상이 어떻게 한국화되었고, 또 어떻게 우리 민족의 사회와 문화 속으로 녹아들었는지도 찾아본다. 우리 사상의 참된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의 발걸음을 조금 가볍게 하기 위해서, 수업에서는 인물 간 라이벌 구도를 사용한다.

논(論)과 쟁(爭)의 한복판에 서있던, 인물들의 주장과 생애, 저술을 비교함으로써, 그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지혜와 교훈을 찾아본다.

강의를 진행 할 홍승기 선생은 우리나라 역사와 인물을 연구해온 자유기고가이다. 체계적인 학습보다는 생각나는 대로 역사적 현장을 찾아가 관찰하고,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는 것을 즐겨한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위원회에서 일한 바 있고, 2010년 인터넷 매체 레디앙에 연재하던, 한국의 철학자들 이야기를 책으로 묶어, 『한국철학콘서트』를 지었다.


* 수강 추천 대상

- 어려운 우리사상을 쉽게 이해하려는 분.
- 한국철학과 한국사를 동시에 이해하고 싶은 분.
- 서양철학, 동양사상 외의 인문학적 사유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분.
- 불교와 성리학에 쉽게 접근하고자 하는 분.

의견보기(총 0개)
평점 0.0점

0.0


로그인 후 의견쓰기 가능합니다.

  • slideshow
  • slideshow
  • slideshow
  • slideshow

관련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