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스토리텔러를 위한 강좌
성격유형이론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창조하고 갈등을 풀어나간다
'스토리텔링 입문' 전진석 강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캐릭터 창조의 법칙

'등장인물이 평면적' 이라는 지적을 받는 작가들. '배역에 대한 해석과 표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배우들. 이들이 표현하는 인간들은 천편일률적이다. 자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만든다면 그럭저럭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나와 다른 성격이나 가치관을 가진 인물은 억지스럽거나 평면적일 수 밖에 없다. 이런 한계를 벗어날 수 없을까?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의 핵심요소, 인물
입체적인 인물을 창조하기 위해 필수인 성격유형이론

작가와 배우들은 내가 아닌 다른 인간 군상들을 표현하기 위해 사람들을 관찰하고 연구해왔다. 60~70년대에는 사주팔자, 80~90년대에는 혈액형이나 별자리로 자신이 그려내고자 하는 인물을 이미지화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과학적인 방법은 아니었다. 이에 20세기 후반부터 미국 작가들은 에니어그램과 MBTI와 같은 성격유형을 연구, 이를 바탕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인물 관계 설정과 캐릭터 창조에 적용해 왔다.

극속의 인물이 살아 움직일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하는 에니어그램

특히 에니어그램은 성격유형을 9가지로 분류해 인간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 단순히 유형을 분류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간 성격의 구조와 그 역동성을 제시한다. 이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영화나 드라마를 구상할 때 인물 행동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고, 동시에 전혀 새로운 '문제적 인물'을 탄생시킬 수 있다.

이 강좌에서는 스토리텔링에 성격유형 이론이 필요한 이유를 우선 살핀 후, 에니어그램 이론을 통해 인물의 성장과 타락의 모습을 설명하고, 나아가 캐릭터를 구축하는 방법을 다룬다. 수강생 각자의 자기 성격 유형을 찾은 후, 캐릭터 창조시 활용할 수 있는 유형별 성격의 특징도 살펴본다.

*수강추천대상

- 작가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싶은 스토리텔러
- 다양한 유형의 인물을 묘사해 내고 싶은 작가나 배우
- 성격유형이론(MBTI, 에니어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