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에 이어 페이스북, 트위트 등에 글을 올리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개인적인 글이든, 공적인 글이든 사람들은 글쓰기에 매료되었고,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

'책'은 역사 이래로 사람들과 가장 친숙한 매체였고, 그 결과 인류의 지식과 지혜는 책을 통해 전수되어 왔다. 당연히 사람들은 인류의 지식과 지혜를 책에서 끄집어내어 그 정수를 알리고자 노력했는데, 그것이 바로 '서평'이다. 이런 이유로 인터넷서점뿐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의 블로그와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서평이 소개되고 있다. 이렇게 서평이 일반화되면서 이제 도서를 구입하고 평가할 때 서평은 중요한 기준이 된다.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 가운데 ‘서평’은 가장 보편적인 글쓰기 장르지만, 대개의 독자들은 서평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책에 대한 글을 쓴다고 무조건 서평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감상 위주로 흐르기 쉬운 독후감에 견줘 ‘서평’은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다양한 관점이 균형을 이뤄 도서를 요약, 비평하는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서평’은 서평의 중요한 요소와 전문가로서의 개인적 시각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만 가능한 글이다. 이번 강좌는 서평 쓰기의 기본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에 관해 폭넓은 시각을 제공한다.

단순한 기록만 담겨있는 서평을 넘어, 타인에게도 좋은 정보와 시각을 줄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서평을 쓰고자 하는 이들을 환영한다.

* 수업 특징

- 서평의 ABC부터 시작해 다양한 예시의 좋은 서평과 그렇지 못한 서평을 비교하며, 어떻게 써야 좋은 서평이 될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 서평을 직접 써보는 훈련을 통해 자신의 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첫 강의에서 세 단락 서평으로 시작해 조금씩 길이를 늘려가며 수업 마지막에는 잘 짜인 동시에 자신의 관점이 담긴 서평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서평을 뛰어 넘어 다양한 장르의 리뷰를 쓰는데 중요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공연이나 영화 등 다른 장르의 리뷰를 쓸 때도, 서평을 통해 글쓰기의 기본구조를 알게 되면 어렵지 않게 도전해 볼 수 있다

* 수강 추천 대상

-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분
- 서평쓰기 관련 블로그 운영에 관심이 많은 분
- 문헌정보학과 대학생 및 교사, 사서, 독서지도사
- 매력적인 보도자료 쓰는 법을 알고 싶은 출판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