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 디자이너가 왜 배워야 할까요?

좋은 웹디자인은 HTML/CSS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부터 시작됩니다! 현재의 웹사이트들은 대부분 브로슈어를 디자인 하는 것처럼 픽셀을 기반으로 디자인 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웹페이지는 적게는 몇십페이지 많게는 수만페이지가 될 수 있으므로, 규칙을 기반으로 디자인되어야 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웹 페이지야 말로 웹다운 큰 힘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웹디자이너는 크리에이티브한 시각언어를 규칙안에 담아 내어 현장감있고 현실성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중요하고 세세한 부분을 전체와 규칙으로 통찰해서 생각하고, 디자인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웹은 사용자들의 환경을 통제하는 방식으로는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다양한 사용자들의 환경(기술)에 완벽히 맞추어 디자인해야 합니다.

이제 웹은 단순히 멋져 보이는 단계를 넘어섰고, 유행에 이끌려 가기보다는 그보다 더 중요한 이면을 이해하고 알아야할 때이며, 코드라는 규칙안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만들수 있는 진짜 웹디자이너가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대입니다.

웹표준(Web standards)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정보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스마트폰,스마트패드는 그 사이즈별로 날마다 새로운 디바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웹은 이제 책에서 부터 업무 소프트웨어와 심지어 TV까지 점령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디어를 통합해 나가는 큰 변화의 중심에 웹이 있습니다.

웹표준이란 이런 웹을 만드는데 전세계적으로 지켜야할 표준입니다. 새롭게 나오는 거의 모든 기기들은 이제 웹을 사용하게 될 것이며 이 기기들에는 웹표준을 따라 렌더링할 수 있는 브라우저가 장착됩니다. 이런 웹표준 HTML/CSS를 배운다는 것은 디자이너로서 혹은 기획자 개발자까지 앞으로 아주 중요한 무기를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응용편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응용편은 구조적인 관점으로 세련된 HTML/CSS 작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버튼, 이미지, 문장, 메뉴등등의 사이트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실습하므로써 어떻게 구조적으로 사이트 전체로 확장해 나가는지를 배웁니다. 이를 통해서 기초편에서 배운 시멘틱한 구조와 플롯팅과 클리어링등을 중요한 개념들을 다른 상황을 통해 다시 한번 숙달시킵니다.

어떻게 배우게 되나요?

본 워크샵에서는 태그의 명세나 기능들을 나열식으로 배우지 않습니다. 웹표준이라는 긴 여정을 가는데 배우고 익혀야할 사
항들을 점진적인 방식으로 쌓아나갑니다. 이론과 실습을 분리하지 않고 준비된 학습 시나리오를 가지고 다양한 예제와 실습 설명을 통해 진행합니다. 기본적인 웹접근성은 수업내용과 실습에 자연스럽게 녹여 처음 배우는 분들로 하여금 따로 뭔가 해야하는 공부꺼리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Every Single Week” 프로그램 운영!
기술을 배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반복입니다. 아무리 많은 책과 강의를 듣는다 해도 반복해서 해보지 않으면 자신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충분한 반복을 통해서 머리에서 손으로 익혀지며 이렇게 익혀져야 실무에서 할 수 있는 진짜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혼자서 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Every Single Week”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Every Single Week는 강사가 직접 일주일에 하나씩 연습할 수 있도록 수료한 수강생들을 기준으로 사이트를 선정하여, 간단한 해설과 함께 연습할 페이지를 캡춰해서 올리고 그것을 스스로 코딩해 보는 프로그램을 온라인 커뮤니티방식으로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