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관리자들이 실무자일 때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들이 진급을 하여 리더가 된다. 그러나 리더가 되는 순간부터 일의 홍수 속에서 허덕이기 시작한다.
나에게 주어진 일만 잘하면 성공하던 시기에서 나의 일 뿐만 아니라 조직의 리더로서의 일도 잘해내야 되며, 관련된 팀과의 협업을 통해서 상위 조직의 성과도 창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늦은 저녁까지 업무에 휩싸여 지내기가 일상이 되어 버렸으나 팀의 성과는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떨어지고 있고, 부하직원들의 불만이 하나 둘 튀어나오기 시작하며, 관련부서와의 갈등도 조금씩 커져만 가기 시작한다.
“나는 정말로 열심히 일을 하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 “
실무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정해진 역할만 수행하면 되었으나 리더가 되면서부터는 내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으로서 일을 해야 하는 위치로 바뀐 것이다. 즉, 실무자에서 리더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해야 하는 역할이 새롭게 생기게 되는데 실무자 때의 성공체험을 그대로 가지고 간다면 팀 성과향상과 팀워크 등에 혼란을 감내해야 한다.
즉 리더로서는 구성원들이 Loyalty를 갖고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며, 또한 팀원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고, 나아가 팀간의 효과적인 조율을 통해 상위부서의 업무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