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2년마다 열리는 미술전시회란다.
그렇다면, 누가 시작했을까? 어떻게 기획되고, 어떻게 장소를 정하고, 어떻게 운영자금을 모았을까? 세계 곳곳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그 이름만 들어도 기발한 아트페어, 아트페스티벌은 누구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일까?

그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익힐 수 없을까? 바로 이 강좌이다. 예술경영 실무과정은 여러분의 이런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준다.

세계의 수많은 미술관과 갤러리들은 그들의 길고 탄탄한 역사와 함께 지금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그 미술관과 갤러리 언저리에는 예술인의 모임이 있다. 이들이 바로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그리고 수많은 아트페스티벌의 주인공들이다. 이제 그곳을 향해 즐거운 탐방을 시작해 보자.

예술경영 실무과정의 첫번째 테마로 현재 독립갤러리 큐레이터로 재직중인 우사라 강사가 '세계의 전시, 그 기획과 경영에 관한 모든 것'을 여러분에게 공개한다.

먼저, 역사적으로 퀄리티가 입증된 세계의 비엔날레와 아트페어의 주체는 누구이며, 매회 어떻게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지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초기부터 현재까지 참여하고 있는 갤러리와 그 연합들은 어떤 노하우를 가지고 끊임없이 섭외 일순위로 지목받고 있는 것일까? 이런 행사들이 이루어 질 수 있게 하는 자금의 지원과 이를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은 어떤 상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을까?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학습함으로써 우리는 현재 미술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 강좌는 매회차 전반부에 대표적 국제행사에 대한 전반적 설명과 예술계에 미치는 영향, 예술인들의 변화, 그 기획과 경영의 핵심인물들 그리고 지원되는 펀드들에 관해 다루게 될 것이다. 후반부에는 개인이 목표하는 기획들에 대해 토론하고 아이디어 덧붙이기를 통해서 기획안 작성과 그 실행을 위한 단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이런 교육을 통해 수강생 개개인이 관심을 쏟는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모으기와 그에 따른 기획안을 작성하며 기획실행을 도모한다.

이 강좌에서는 예술경영을 위한 기획 분야와 의도, 적절한 시기, 관람대상 그리고 그 결과와 목표에 대해 토론하고 기획하는 과정에서 현대미술과 문화의 흐름을 결정짓는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할 것이고, 결국 수강생의 것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예술문화 계통의 전시나 행사 기획에 종사하면서 좀더 이론과 실무를 통합해 그 능력을 한단계 올리고자 하는 이들이나, 앞으로 예술문화 관련 전시나 행사 기획 분야로 나아가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 또는 국제 미술전시나 페스티벌 등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에게 이 강좌는 그 나침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