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끄덕여주는 공감의 대화, 직장에서도 가능할까?
나부터 깨어있는 마음으로 듣고 말하기 시작하면, 새로운 차원의 대화가 가능해진다.
일상/직장 생활과 연결되는 실습 및 상황별 접근을 통해, 소통에 다가가는 길을 제시한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말이 안 통해.", "왜 내 말을 못 알아듣지?"

신입사원 75%는 이직 준비 중, 왜?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취업 후 2년 이내에 첫 직장을 그만두는 신입사원의 비율이 75%라고 한다. 퇴직의 이유로는 상사 및 동료와의 인간관계라고 답한 비율이 59%에 이르렀다.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의 문제가 직장을 떠나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인 것이다. 이는 신입사원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최근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이직을 준비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는데, 그 중 22%가 ‘사내 인간관계’가 중요 이유라고 답했다.

인간관계의 갈등과 소통의 부재로 힘들어 하는 직장인
직장인들이 겪는 어려움에는 인간관계의 갈등과 소통의 부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업무가 적성에 잘 맞고 월급이 만족스러워도 의사소통의 힘들어지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도 어렵다. 너도 나도 피로감을 호소하고 힐링이 시대의 화두가 된 데에도 이런 상황이 작용하고 있다. 직장 동료 및 상사와 서로 오해 없이 업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부드럽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의사소통이 절실하다.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편안한 심정으로 말하고 서로 힘이 되는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이 강좌는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여, 직장인들이 느끼는 심리적 피로감을 풀고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내면에서부터 되찾는 기본 과정으로, 마음의 비타민처럼 활력을 주고자 한다.

4회 총 8시간 동안 수강생들은 의사소통의 변화에 필요한 깨어있기(mindfulness)에 대해 이해하고, 깨어있는 마음으로 듣기 실습을 통해 차원이 다른 경청을 배우며, 깨어있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긍정 에너지를 담아 말하기 등을 경험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직장 의사소통을 상황별, 유형별로 접근하여 변화 가능성을 탐색해 본다.

이 강좌의 강점은 의사소통의 스킬과 기법보다 바탕을 다루는 데 있다.
당장은 의사소통의 새로운 기법이나 스킬을 배우는 것이 색다른 접근인 듯 보이지만, 결국 진정한 소통의 변화는 마음이 바뀌는 것이고 마음 바탕을 돌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매 시간 자신의 내면에 귀기울이는 것이 어떤 것인지, 듣기와 말하기 가운데 마음이 깨어있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인식한다. 이러한 내면의 태도가 서서히 자리잡혀 가면서 단편적이고 기법적인 접근을 넘어 마음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마음의 변화가 일상의 변화를 지속시키는 근원적인 힘이 된다.

강의를 진행할 이현경 박사는 90년대 말부터 의사소통 및 자기성찰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개발/진행해왔다. 소통의 경로는 다채로워졌지만, 진실한 마음의 대화는 드문 요즘, 마음 그대로의 소통이 주는 공감 힐링으로 우리를 안내할 것이다.


* 수강 추천 대상
- 직장 내 직원, 상사, 동료와 공감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 보다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해 의사소통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분
- 긍정 마인드로 공감력을 키워 누구와도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싶은 분
-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소통을 리드하는 역할을 하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