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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행복한가?

By 강태수 교수2013-08-21

조회 : 1252 의견보기 (총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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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귀엽다고 우리의 자녀에게 똥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쁨’ 또는 ‘행복’이라고 고쳐 부르면 그 아이의 인격은 놀랍게도 좋은 방향으로 개선이 됩니다. 밖에서는 상냥하지만 집에서는 무뚝뚝하거나 불친절한 나의 모습은 발견되지 않나요? 가족 모두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가족에게 좋은 이름을 붙여 줍시다.
우리 가족은 더욱 행복이 넘치는 그런 모습으로 변할 겁니다.

우리는 가끔 상사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십니다.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비난은 나도 모르게 형성된 내 마음속의 옹졸함이나 발끈함 또는 승부욕 같은 유달리 부정적인 마음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우리의 생각의 틀을 바꾸면 나도 상사도 행복해 집니다.

좋은 생각, 즐거운 생각은 습관화 하는 게 필요합니다.
심지어는 나에게 일어난 좋지 않은 일은 전부 나를 발전시키기 위한 좋은 것이라는 신념을 마음속에 새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극을 희극으로 바꾸려면 배우가 아니라 그 줄거리를 바꾸면 되듯이, 현실을 판단하고 행동하게 하는 내 마음을 먼저 바꾸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친구로부터 배신당하고, 배우자에게 버림을 받아도, 그 일은 나를 발전시키기 위한 좋은 것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원망하고 한탄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오히려 내부의 비뚤어진 자아가 자신의 가장 아픈 곳을 계속 찌르는 손톱 밑 가시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손톱 밑 가시는 과감히 뽑아 버리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국내 최고의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딴 한 대기업 임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줍니다. 상대가 마음을 열고 내게 다가오게 하려면 먼저 내가 상대를 인정해야 합니다. 상대의 의견을 옳다고 인정하면 상대의 마음을 얻게 됩니다. 결재서류를 들고 들어온 자신보다 나이 많은 직원을 질책하고 지적을 하다보면 당연히 적을 만드는 행위를 하는 겁니다. 당연히 그 직원은 나를 좋게 이야기 할리 없고, 그 부정적인 피드백은 그 대기업 임원의 상사에게 고스란히 들어 갔다는 걸 깨닫게 된 겁니다.

회사에 대한 불편함 마음이 있다면 억지로라도 회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바꾸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마음 속에 긍정적인 마음이 살아나면 회사 생활도 재미있어 지게 될 겁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시인이자 철학자인 폴 발레리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행복은 내가 현실을 행복하게 보고 체험하는 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상사에게 좋은 생각을 품어야 상사도 나를 좋게 생각합니다.
나부터 행복하게 만들 생각을 하고 그대로 살다 보면 내 주변이 다 행복해 집니다.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 김준형 작사 ‘봉선화’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터지는 화산처럼 막을 수 없는
봉선화 연정
- 김동찬 작사 ‘봉선화 연정’

똑같은 봉선화를 노래했지만 그 느낌은 다르게 다가오죠?
우리에겐 18번지 하는게 있습니다.
그 노래가 슬픈 노래인가요? 기쁜 희망의 노래인가요?
부르는 노래가 나를 변화 시킵니다.
현실은 마음의 그림자입니다.
마음이 필름이라면 현실은 스크린에 비추인 순간순간 바뀌는 화면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마음, 긍정적인 마음, 기쁜 마음을 가지는 게 정말 필요한 겁니다.

혹병동체(惑病同體)
보이지 않는 마음의 의심이 병으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환자는 병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걱정하는 습관 역시 아직 일어나지 않는 일 때문에 생기는 겁니다.
즐거운 생각을 자기암시 하면서 스스로 행복의 걸음을 걷게 되는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괜찮아!
참으로 괜찮은 단어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올 때도 스스로에게 ‘괜찮아!’라는 자기 암시를 주면 놀랍게도 그 어려운 상황은 내게서 물러갑니다.

몰입(沒入)
몰입을 습관화하면 일이 즐거워지는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열광적인 스포츠맨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시계를 들여다 보거나,
졸지 않으며,
경기가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지루해 하지도 않습니다.
스포츠에 몰입하고 있는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몰읍을 자신에게 적용하면 내면의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꼬리에 꼬라를 물고 일어나는 걱정의 흐름을 멈추기가 쉬울까요?
생각을 멈출 수 없는 것과 같이 걱정의 흐름은 증폭되기는 해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평화로운 생각을 반복하여 민감하고 불안한 생각을 사라지게 해야 합니다.
마음을 평화롭고 느긋하게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루 중 가장 편한 때는 언제 일까요?
많은 사람이 잠자리에 들 때라고 말합니다.
그때 생각이 비로소 쉬기 때문입니다.
우울, 불안, 초조함을 사라지게 하는 행복의 지름길을 마음판에 새겨 둡니다.

이청득심(以聽得心)
상대방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부부의 관계에서 배우자의 요구를 들어 준다는 것은 상대가 기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아무 보답도 기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에서는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베푼 후 그 댓가를 기대하게 됩니다.
행복한 소통은 조건 없는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교감(交感)
부부사이의 교감을 측정하는 도구가 있습니다.
강의 도중 “지금 당장 휴대폰을 꺼내 손으로 하트 표시를 하며 환하게 웃는 사진을 동료에게 찍어 달라고 하세요.”라고 말한 후 그 사진을 아내에게 보내라고 하면 어떤 답이 올까요?
“웃기지 마라, 너나 잘하세요.”
“왠일이야? 교육시간에! 강사가 시켰지?”
“있을 때 잘해.”
“나도!”
“여보 고마워, 나도 당신을 사랑해.”
“여보 고마워, 다음 생애도 나는 당신을 사랑 할거야.”
위의 다양한 대답 중 어느 것이 부부사이에 가장 끈끈한 교감을 표현하고 있을까요?
평소 부부사이의 배려와 존중이 조건없는 사랑으로 피어나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사랑은 용서에서 출발합니다.
지속적인 용서와 배려는 자녀 스스로 출구를 찾는 지혜를 길러 줍니다.
그래서인지 용서하고 배려하는 사랑을 경험하는 아이는 고통의 터널을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강요가 아닌 이해와 포용으로 자녀를 품어주는 훈련을 합시다.

자작자수(自作自受)
자기 스스로 저지른 惡(악)은 스스로 그 惡果(악과)를 받는다는 뜻이므로, 자기가 스트레스를 만들고 자기가 그 스트레스로 괴로워한다고 해석 할 수도 있습니다.
내 마음 속 생각은 파동이 되어 상대방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심지어는 동물도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웃으면 어려워 보이던 문제도, 심각해 보이는 일도 쉽게 해결됩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 상태는 늘 편하게 하던 일도 힘들어 보이게 하고, 자기도 모르게 긴장하게 합니다. 동시에 걱정도 쓰나미처럼 몰려 옵니다.
긴장과 걱정은 별것 아닌 일도 어려워 보이게 만듭니다.
이젠 긴장을 풀고 크게 웃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릴 겁니다.

성공한 상황을 마음 속에 그려 봅시다.
그러면 목표달성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 듭니다.
부담감이 없어지면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마음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성공확률이 한층 높아 집니다.
이미 이루어 졌다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함의 위력을 아시나요?
신약성경 데살로니가전서 5:16~18에 의하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자주하고 반복해서 말하면 마음속의 부정적인 생각이 저절로 없어집니다. 더불어 건강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감사한 내용을 적어봅시다.

부정적인 무의식을 가진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쉽게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무의식을 가진 사람은 작은 일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항상 행복감을 느낍니다. 당신의 경우는 어떠합니까?

어떻게 하면 가장 평화로운 힘을 지금 이 순간 발휘할 수 있을까요?
고요한 상태에서 자기 자신에게 속삭여 주는 겁니다.
‘나도 모르는 불안과 두려움은 가짜야. 진짜 내 마음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깊은 바다와 같은 평화로움이야. 나는 언제나 기쁘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어. 나는 항상 상상하고 풍요로운 생명의식이야.“


[저서 : 나는 정말 행복한가?]

1. 저자 소개
저자 강태수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LG전자 LEARNING CENTER에서 12년간 강의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HRD 업무를 담당했다. 그 후 2003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 포스코, 코레일, 신한은행, EBS, 신용보증기금, 경기도 인재개발원 등의 기업체와 공공기관에서 강의와 코칭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탁월한 자기발견’ ‘즐겁게 몰입하라’ ‘업그레이드된 생각을 하라’ ‘이미 되어 있다’ 등 즐거운 일터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강의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스피릿 컨설팅(주)의 대표, 참나코칭센터의 참 코치, 계간지 《생각의 힘》의 발행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 책 소개 (나는 정말 행복한가? / 끌리는책)
오늘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하다!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삶의 자세와 방향을 다시 생각할 때!『나는 정말 행복한가?』. 현재 스핏 컨설팅의 대표로, 참나코칭센터의 참 코치, 계간지《생각의 힘》의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강태수가 자신에게 행복을 충전하는 셀프 에너자이징 비법을 소개한다. 탁월한 자기 규정을 하는 방법을 비롯하여, 마음을 다스리고 변화시키는 방법, 걱정을 사라지게 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방법,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과 저자 자신의 경험, 그 근거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이론적 배경까지 더해 쉽고 편안하게 읽으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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